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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MN을 먹으면 정말 젊어질까? NAD+ 상승 뒤에 남은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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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MN과 NAD+ 상승의 실제 항노화 근거를 다룬 대표이미지

NMN을 검색하다 보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단어는 항노화입니다.

그런데 사람에게 NMN을 실제로 먹인 연구들을 차례로 읽어보면 조금 다른 그림이 보입니다.

가장 반복적으로 확인되는 결과는 “젊어졌다”가 아닙니다.

혈액이나 세포에서 NAD+ 또는 그와 관련된 대사물질이 증가했다는 것입니다.

NAD+는 세포의 에너지 대사와 여러 효소 반응에 관여합니다. NMN은 NAD+를 만드는 과정에 사용되는 전구체이기 때문에, 나이가 들면서 감소하는 NAD+를 다시 높이면 노화와 관련된 기능 저하를 완화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가설이 오랫동안 연구돼 왔습니다.

동물실험에서는 흥미로운 결과가 적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사람이 궁금해하는 질문은 그보다 한 단계 뒤에 있습니다.

NAD+가 올라간 뒤 실제로 걷는 능력이나 근력, 혈당, 체성분, 수면이 좋아지는지, 더 나아가 질병이 줄거나 건강하게 사는 기간이 길어지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2026년까지 나온 사람 대상 자료를 모아 보면 이 두 단계는 아직 같은 말이 아닙니다.

NMN 사람 연구의 NAD+ 증가와 항노화 효과 한계를 정리한 인포그래픽

하루 1,250mg을 24주 먹었는데 NAD+와 신체기능은 함께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이 문제를 가장 최근에 보여준 연구가 2026년 9월 25일 공개됐습니다.

65세 이상 건강한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고용량 NMN 24주 임상시험에서는 하루 1,250mg의 NMN 또는 위약을 섭취하게 했습니다.

혈액에서는 변화가 분명했습니다.

NMN군의 NAD+와 여러 NAD 관련 대사물질 농도가 유의하게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연구의 1차 평가변수였던 청각 기능에서는 유의한 개선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여러 신체 수행능력 검사에서도 뚜렷한 이점이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일부 체성분, 지질 관련 수치, 식사 행동에서는 처음 분석했을 때 차이가 나타났지만, 여러 결과를 동시에 검사하면서 생길 수 있는 우연을 보정한 뒤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습니다.

즉 이 시험에서는 “고용량 NMN이 NAD 관련 생체지표를 높였다”는 결과와 “더 넓은 신체기능 개선은 확인하지 못했다”는 결과가 동시에 나왔습니다.

단순히 용량이 부족해서 효과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설명하기도 어려운 이유입니다.

안전성 측면에서는 24주 동안 전반적으로 잘 견뎠고 유의한 부작용 증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연구진도 더 장기간 사용할 경우에는 계속 안전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봤습니다.

연구는 MIRAILAB BIOSCIENCE의 지원을 받았고 시험에 사용된 NMN도 회사에서 제공했습니다. 일부 저자는 해당 회사 직원이었으며 한 명은 대표이사를 겸하고 있었습니다.

논문에서는 회사가 연구 설계, 임상자료 수집, 통계분석, 자료 해석, 논문 작성이나 제출 결정에는 관여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기업 지원 연구라는 사실만으로 결과를 배제할 이유는 없습니다. 다만 효과가 아직 확실하지 않은 보충제를 평가할 때는 연구 설계와 함께 자금 출처와 이해관계도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NAD+가 올라갔다는 것과 항노화 효과가 확인됐다는 것은 다릅니다

그렇다고 NAD+ 증가를 의미 없는 결과라고 볼 필요도 없습니다.

NMN을 섭취한 뒤 목표로 했던 NAD 대사 경로가 실제로 움직였다는 것은 분명한 생물학적 신호입니다.

문제는 생체지표가 움직인 다음입니다.

NAD+의 상승이 실제 질병 감소나 기능 개선, 건강수명 연장으로 연결되는지는 별도의 연구가 필요합니다.

2026년에는 이 문제를 더 넓게 살펴본 NAD+ 관련 중재연구의 체계적 문헌고찰도 발표됐습니다.

연구진은 2010년부터 2025년 10월까지 발표된 중재연구를 검토했습니다.

최종적으로 113개 연구가 포함됐고, 사람 대상 연구는 33편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28편은 무작위시험이었고 5편은 비무작위 연구였습니다. 나머지 80편은 설치류 연구였습니다.

사람에게 경구 NMN이나 NR을 투여하면 혈액이나 세포의 NAD 관련 대사물질이 증가하는 결과는 비교적 일관됐습니다.

반면 신체기능, 대사, 혈관기능처럼 실제 건강수명과 가까운 결과는 연구마다 달랐습니다.

효과가 나타난 지표도 있었지만 차이가 없었던 지표도 많았습니다.

연구진의 결론 역시 NAD+를 높이는 생물학적 작용은 분명하지만, 사람의 항노화나 웰니스 효과는 아직 확정하기 어렵다는 쪽에 가까웠습니다.

한 가지 시간 차이도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이 문헌고찰의 검색은 2025년 10월까지였기 때문에 앞에서 살펴본 2026년 9월의 1,250mg·24주 시험은 포함돼 있지 않습니다.

흥미롭게도 그 이후 나온 고용량 시험도 NAD+ 상승과 실제 기능 개선 사이의 간격을 다시 보여줬습니다.

또 이 문헌고찰은 NMN만 분석한 것이 아닙니다. NR을 비롯한 여러 NAD 관련 전략을 함께 평가했기 때문에 전체 결과를 NMN 하나의 효과로 해석해서도 안 됩니다.

혈중 NAD는 증가했지만 대사 건강은 같은 폭으로 좋아지지 않았습니다

NMN과 함께 자주 언급되는 또 다른 분야는 혈당과 대사 건강입니다.

NAD+가 세포 에너지 대사에 관여하기 때문에 NMN을 보충하면 혈당이나 인슐린 저항성, 콜레스테롤도 함께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가 생기기 쉽습니다.

하지만 사람 대상 무작위시험을 모아서 보면 결과가 그렇게 단순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NMN 섭취와 NAD·당·지질대사 결과를 함께 분석한 연구에는 12개 연구, 총 513명이 포함됐습니다.

통합하면 NMN을 섭취한 그룹의 혈중 NAD는 유의하게 증가했습니다.

반면 공복혈당과 중성지방, 총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 HDL 콜레스테롤을 비롯한 대부분의 임상적으로 중요한 대사 결과에서는 대조군과 뚜렷한 차이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특히 눈여겨볼 부분은 포함된 연구의 질입니다.

12개 연구 중 7개는 비뚤림 위험 평가에서 일부 우려가 있었고 나머지 5개는 높은 위험으로 평가됐습니다.

연구진은 현재 NMN의 이점이 실제 근거보다 과장돼 전달되고 있을 가능성도 지적했습니다.

여기에서도 비슷한 경계가 나타납니다.

NMN이 목표로 한 대사경로에는 영향을 줄 수 있지만, 그 변화가 우리가 건강검진에서 확인하는 여러 대사지표의 개선으로 자동 연결되지는 않았습니다.

당뇨병 전단계 여성에서는 근육 인슐린 민감도가 달라졌습니다

전체 결과가 불확실하다고 해서 사람에게 유리한 결과가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특정 집단을 정밀하게 조사한 시험에서는 상당히 흥미로운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대표적으로 2021년 Science에 발표된 당뇨병 전단계 폐경 후 여성 대상 NMN 시험에서는 조금 다른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이 연구에는 과체중 또는 비만이 있으면서 당뇨병 전단계인 폐경 후 여성 25명이 참여했습니다.

13명은 하루 NMN 250mg을, 12명은 위약을 10주 동안 복용했습니다.

연구진은 단순히 공복혈당만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고인슐린 정상혈당 클램프라는 정밀한 검사법으로 인슐린 자극에 근육이 얼마나 반응하는지를 측정했습니다.

NMN군의 근육 인슐린 민감도는 10주 후 기저치보다 25±7% 증가했고, 위약군에서는 같은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근육의 인슐린 신호 전달과 관련된 반응에서도 변화가 관찰됐습니다.

그렇다고 전신의 대사 상태가 함께 달라진 것은 아니었습니다.

체지방량과 제지방량, 복부 내장지방, 간 지방, 혈압, 혈중 포도당과 인슐린, 혈중 지질에서는 뚜렷한 변화가 없었습니다.

간과 지방조직의 인슐린 민감도도 개선되지 않았습니다.

근력과 근육 피로 같은 신체기능에서도 의미 있는 개선이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이 시험을 “NMN이 당뇨병을 예방했다”는 결과로 읽는 것은 지나칩니다.

25명의 매우 특정한 여성 집단에서 근육 인슐린 민감도라는 정밀한 생리학적 지표가 개선됐다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일부 저자는 NMN 관련 특허와 라이선스에 관한 이해관계도 공개했습니다.

작지만 잘 통제된 흥미로운 시험인 동시에, 다른 인구집단에서 반복 확인해야 하는 결과인 이유입니다.

걷기와 수면에서는 신호가 있었지만 1차 평가변수는 달랐습니다

영양제 연구에서는 논문의 제목이나 초록에서 눈에 띄는 결과만 보는 것보다 연구 시작 전에 가장 중요하다고 정한 결과가 무엇이었는지 확인하는 것이 유용합니다.

2024년 발표된 고령자 60명의 NMN 보행·수면 연구가 좋은 예입니다.

60명의 고령자를 NMN군과 위약군으로 무작위 배정해 하루 250mg을 12주 동안 섭취하게 했습니다.

NMN군에서는 혈중 NAD+와 관련 대사물질이 증가했습니다.

12주 후에는 4m를 걷는 데 걸린 시간이 위약군보다 짧았고 일부 수면 관련 결과에서도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 시험이 처음부터 핵심 결과로 정한 1차 평가변수는 stepping test였습니다.

4주와 12주 모두 이 검사에서는 NMN군과 위약군 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습니다.

따라서 이 연구는 두 문장으로 동시에 설명해야 정확합니다.

일부 보행과 수면 결과에서는 긍정적인 신호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미리 정한 핵심 평가변수에서는 효과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 시험은 Meiji Holdings가 전액 지원했으며 저자 4명 중 3명은 회사 직원이었습니다.

이 역시 결과가 틀렸다는 의미가 아니라, 연구 규모와 평가변수, 자금 출처까지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고령 남성 연구에서도 NAD+와 실제 기능의 차이가 보였습니다

2022년에는 건강한 고령 남성의 NAD+와 근육기능 변화를 살펴본 시험도 발표됐습니다.

42명이 무작위 배정된 이 시험은 하루 NMN 250mg 또는 위약을 복용하는 12주 연구로 설계됐고, 시작 시점과 6주, 12주에 평가가 진행됐습니다.

혈중 NAD+와 여러 NAD 관련 대사물질은 NMN 섭취 후 증가했습니다.

보행 속도와 왼손 악력에서는 명목상 유의한 개선이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연구진도 이러한 결과는 더 큰 연구에서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고, 체성분에서는 유의한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또한 시험 과정에서 6주 이후 상당수 참가자에게 프로토콜 이탈이 기록돼 12주까지 완료한 참가자는 20명이었습니다.

규모가 작은 연구에서 일부 결과만 유의하게 나타났다는 점을 해석할 때 중요한 제한점입니다.

이 연구의 저자 중 3명은 Mitsubishi Corporation Life Sciences 직원이었으며 관련 이해관계를 공개했습니다.

여러 NMN 연구를 나란히 놓으면 공통적인 패턴이 보입니다.

NAD+ 관련 지표는 꽤 자주 올라갑니다.

하지만 실제 신체기능에서는 어느 시험에서 어떤 결과가 좋아질지가 일정하지 않습니다.

많이 먹으면 항노화 효과도 더 커질까?

현재 사람 연구만으로는 그렇게 말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2026년의 1,250mg·24주 시험은 이 질문을 더 복잡하게 만들었습니다.

기존의 여러 임상시험보다 높은 용량을 장기간 사용했지만 NAD+ 증가가 넓은 신체기능 개선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하루 250mg이 1,250mg보다 낫다는 뜻도 아닙니다.

서로 다른 참가자를 대상으로 서로 다른 연구 설계와 평가변수를 사용했기 때문에 연구끼리 단순히 용량만 비교할 수는 없습니다.

현재 중요한 것은 “얼마나 많이 먹으면 NAD+가 가장 많이 오르는가”와 “어떤 용량에서 실제 건강상의 이익이 가장 커지는가”가 서로 다른 질문이라는 점입니다.

NAD+의 상승 폭과 항노화 효과가 비례한다는 용량-반응 관계도 아직 확립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고용량일수록 더 강한 항노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주장은 현재 사람 대상 근거보다 앞서갑니다.

단기 안전성은 비교적 괜찮지만 수년간 복용한 자료는 아닙니다

효과가 불확실한 것과 안전하지 않다는 것은 같은 말이 아닙니다.

NMN의 안전성만 따로 보면 현재까지의 단기 임상시험은 비교적 안심되는 방향입니다.

2026년에는 여러 무작위시험을 모아 NMN의 단기 안전성과 대사 결과를 함께 분석한 연구도 발표됐습니다.

총 15개 무작위시험이 포함됐고 이 가운데 10개가 안전성 통합분석에 자료를 제공했습니다.

분석에 포함된 NMN 또는 NMN 관련 제제의 용량은 하루 250~2,000mg, 연구 기간은 14일~24주였습니다.

전체 이상반응, 중대한 이상반응, 이상반응으로 인한 중단이나 특정 장기계통 이상반응이 뚜렷하게 증가하지 않았습니다.

간효소 ALT와 AST에서도 유의한 상승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반면 체중, BMI, 공복혈당, HbA1c, 지질, 수축기 혈압에서는 뚜렷한 이점도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연구진은 단기 경구 섭취의 내약성은 전반적으로 양호하다고 평가하면서도 더 크고 긴 시험이 필요하다고 결론냈습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단어는 단기입니다.

이 분석에 포함된 시험의 기간은 최대 24주였습니다.

몇 주에서 몇 달 동안 심각한 문제가 두드러지지 않았다는 것과 수년간 매일 복용해도 안전하다는 것은 서로 다른 주장입니다.

현재 사람 연구만으로 NMN의 장기 또는 평생 복용 안전성을 확정할 수는 없습니다.

‘생물학적 나이가 줄었다’는 표현은 NAD+보다 더 큰 주장입니다

항노화 제품에서는 한 가지 검사값의 변화를 실제 나이의 변화처럼 표현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NAD+ 농도가 상승했다는 결과는 NAD 대사가 바뀌었다는 뜻이지 사람이 몇 년 젊어졌다는 직접적인 측정값은 아닙니다.

현재 사람 대상 NMN 무작위시험 가운데 실제 수명을 연장했는지를 평가한 연구는 없습니다.

심혈관질환, 치매, 골절, 장애 발생이나 장기간 독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기간처럼 사람들이 실제로 중요하게 느끼는 결과도 충분히 평가되지 않았습니다.

노화 관련 생체지표를 실제 건강 결과와 구분해야 하는 문제는 비타민 D와 텔로미어 연구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납니다.

텔로미어나 NAD+ 같은 지표는 노화 연구에서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특정 생체지표가 원하는 방향으로 변했다는 것과 사람이 실제로 더 오래 건강하게 산다는 것은 동일한 결과가 아닙니다.

따라서 NMN 연구에서 현재 가장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나이를 되돌렸다”가 아니라 “NAD 관련 생체지표를 높이는 생물학적 작용이 반복적으로 관찰됐다”에 더 가깝습니다.

결국 NMN 효과는 어디까지 확인됐을까?

현재 사람 대상 연구를 보면 NMN을 아무 작용도 하지 않는 보충제로 보는 것은 정확하지 않습니다.

NAD+와 관련 대사물질을 증가시키는 효과는 여러 시험에서 반복됐습니다.

특정 집단에서는 근육 인슐린 민감도, 보행, 수면이나 일부 근육기능에서 긍정적인 신호도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 결과들은 연구마다 같은 방식으로 반복되지 않았습니다.

2026년 하루 1,250mg을 24주 사용한 시험에서도 NAD+는 분명히 증가했지만 신체 수행능력의 뚜렷한 개선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2026년 체계적 문헌고찰에서도 사람의 기능적·대사적·혈관 관련 결과는 서로 달랐고 효과가 없는 평가변수도 적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지금의 근거를 “NMN의 항노화 효과가 입증됐다”고 요약하는 것은 지나칩니다.

반대로 “NAD+만 올라가고 아무런 인체 효과도 없다”고 단정하는 것 역시 일부 긍정적인 사람 대상 결과를 무시하게 됩니다.

현재 가장 근거에 가까운 표현은 이렇습니다.

NMN은 사람에서 NAD 관련 생체지표를 높이는 효과는 비교적 일관되게 확인되고 있지만, 이것이 실제 노화 지연이나 건강수명 연장으로 이어지는지는 아직 확립되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중요한 시험은 NAD+가 다시 올라가는지를 확인하는 연구만은 아닙니다.

더 많은 참가자를 장기간 추적하면서 처음부터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결과를 정하고, 그 결과가 반복되는지를 확인하는 연구입니다.

NMN의 진짜 항노화 효과는 그때 더 분명해질 가능성이 큽니다.

자주 묻는 질문

NMN은 무엇인가요?

NMN은 니코틴아마이드 모노뉴클레오타이드의 약자로 NAD+를 만드는 과정에 사용되는 전구체입니다.

NAD+는 세포 에너지 대사와 여러 효소 반응에 관여해 노화 연구에서 오랫동안 관심을 받아왔습니다.

NMN을 먹으면 NAD+가 실제로 올라가나요?

사람 대상 임상시험에서는 혈액이나 세포의 NAD+ 또는 NAD 관련 대사물질이 증가한 결과가 반복적으로 보고됐습니다.

현재 NMN의 사람 대상 근거 가운데 비교적 일관된 결과입니다.

NAD+가 올라가면 노화가 느려졌다는 뜻인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NAD+ 증가는 NMN이 목표로 한 생물학적 경로에 영향을 줬다는 의미가 있지만 실제 수명 연장, 질병 예방 또는 전체적인 노화 속도 감소를 직접 증명하지는 않습니다.

NMN이 혈당에 도움이 되나요?

당뇨병 전단계인 과체중 또는 비만 폐경 후 여성 25명을 대상으로 한 시험에서는 근육 인슐린 민감도가 기저치보다 25±7%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여러 무작위시험을 통합한 분석에서는 혈당과 지질 관련 결과의 일관된 개선이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특정 집단의 긍정적인 결과를 모든 사람에게 일반화하기는 어렵습니다.

NMN은 하루 몇 mg을 먹어야 하나요?

연구마다 사용한 용량이 상당히 다르고 항노화 목적의 최적 용량은 확립되지 않았습니다.

임상시험에서 사용한 양을 개인에게 권장되는 장기 복용량으로 그대로 해석해서는 안 됩니다.

1,250mg 같은 고용량을 먹으면 효과가 더 큰가요?

현재 근거로는 그렇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2026년 하루 1,250mg을 24주 사용한 시험에서는 혈중 NAD+ 관련 대사물질이 뚜렷하게 증가했지만 신체 수행능력에서는 유의한 이점이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용량을 높일수록 실제 항노화 효과가 커진다는 관계는 아직 입증되지 않았습니다.

NMN을 장기간 먹어도 안전한가요?

14일~24주의 무작위시험을 분석한 자료에서는 전반적인 내약성이 비교적 양호했고 이상반응이나 간효소 이상이 뚜렷하게 증가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현재 자료는 몇 달 수준의 연구가 중심입니다.

수년간 지속적으로 복용했을 때의 안전성을 판단할 만큼 장기 자료가 충분한 것은 아닙니다.

참고자료

1. 고용량 NMN을 24주 사용해 NAD+와 신체기능을 평가한 2026년 시험

npj Aging. 2026. DOI 10.1038/s41514-026-00482-7.

65세 이상 건강한 고령자에게 NMN 1,250mg/day 또는 위약을 24주 투여했습니다. 혈중 NAD+와 관련 대사물질은 증가했지만 1차 평가변수인 청각 기능에서는 유의한 개선이 나타나지 않았고, 신체 수행능력에서도 뚜렷한 이점이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연구는 MIRAILAB BIOSCIENCE의 지원을 받았고 일부 저자가 회사와의 이해관계를 공개했습니다.

Nature에서 보기

2. NAD+를 높이는 전략의 사람·동물 항노화 근거를 종합한 검토

Ageing Research Reviews. 2026. PMID 41655607.

2010년부터 2025년 10월까지의 113개 중재연구를 검토했으며 사람 연구는 33편, 그중 무작위시험은 28편이었습니다. 사람에서 경구 NMN과 NR은 NAD 관련 생체지표를 비교적 일관되게 높였지만 기능적·대사적·혈관 관련 결과는 이질적이었고 효과가 없는 평가변수도 많았습니다.

PubMed에서 보기

3. NMN의 혈중 NAD와 당·지질대사를 함께 분석한 메타분석

Critical Reviews in Food Science and Nutrition. 2025. PMID 39116016.

12개 연구, 총 513명을 분석했습니다. NMN은 혈중 NAD를 증가시켰지만 대부분의 임상적으로 중요한 대사 결과에서는 대조군과 뚜렷한 차이가 없었습니다. 포함 연구 가운데 7개는 비뚤림 위험에 일부 우려가 있었고 5개는 높은 위험으로 평가됐습니다.

PubMed에서 보기

4. 당뇨병 전단계 여성의 근육 인슐린 민감도를 정밀 측정한 시험

Science. 2021. PMID 33888596.

과체중 또는 비만이 있는 당뇨병 전단계 폐경 후 여성 25명에게 NMN 250mg/day 또는 위약을 10주 투여했습니다. NMN군의 근육 인슐린 민감도는 기저치보다 25±7% 증가했지만 체성분과 여러 전신 대사지표에서는 뚜렷한 변화가 없었습니다.

PubMed에서 보기

5. 1차 평가변수와 보행·수면 결과가 다르게 나타난 고령자 연구

GeroScience. 2024. PMID 38789831.

고령자 60명에게 NMN 250mg/day 또는 위약을 12주 투여했습니다. 혈중 NAD 관련 지표와 4m 보행시간, 일부 수면 결과에서는 긍정적인 신호가 있었지만 1차 평가변수인 stepping test에서는 4주와 12주 모두 유의한 차이가 없었습니다. 연구는 Meiji Holdings가 지원했으며 저자 3명이 회사 직원이었습니다.

PubMed에서 보기

6. 건강한 고령 남성의 NAD+와 근육기능 변화를 살펴본 연구

npj Aging. 2022. PMID 35927255.

건강한 고령 남성 42명을 NMN 250mg/day 또는 위약에 무작위 배정한 12주 시험으로 시작 시점과 6주, 12주에 평가했습니다. NAD 관련 대사물질은 증가했고 일부 보행과 악력 결과에서 명목상 개선이 나타났지만 체성분에서는 유의한 효과가 없었습니다. 6주 이후 프로토콜 이탈이 발생해 12주까지 완료한 참가자는 20명이었습니다.

PubMed에서 보기

7. NMN의 단기 안전성과 대사 결과를 분석한 2026년 자료

Nutrients. 2026. PMID 42514320.

15개 무작위시험을 검토했고 10개 시험이 안전성 통합분석에 포함됐습니다. NMN 또는 NMN 관련 제제는 250~2,000mg/day, 14일~24주 사용됐으며 전체 이상반응, 중대한 이상반응과 ALT·AST의 뚜렷한 증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장기 안전성을 판단하려면 더 긴 연구가 필요합니다.

PubMed에서 보기

면책 안내

이 글은 공개된 사람 대상 임상시험과 체계적 문헌고찰을 바탕으로 건강 정보를 이해하기 쉽게 정리한 자료이며 개인의 진단이나 치료를 위한 의료 조언이 아닙니다. NMN을 장기간 또는 고용량으로 복용하려 하거나 기존 질환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면 복용 여부와 다른 약물·보충제와의 관계를 의료 전문가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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