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스테롤을 먹으면 LDL이 정말 낮아질까? 2026년 근거는 꽤 분명했습니다

콜레스테롤을 낮춘다고 광고하는 식품과 영양제는 많습니다.
그런데 임상시험을 하나씩 확인하다 보면 상당수 성분은 결과가 엇갈립니다. 한 연구에서는 좋아지고 다른 연구에서는 차이가 없어, 결국 “가능성은 있지만 확실하지 않다”는 결론으로 끝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식물스테롤은 조금 다릅니다.
2026년까지 축적된 무작위시험과 메타분석을 보면 LDL 콜레스테롤을 낮춘다는 핵심 효과만큼은 상당히 일관됩니다.
더 흥미로운 점은 이것이 단순히 오래전부터 반복된 주장에 머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최근에는 LDL뿐 아니라 apoB까지 함께 감소하는지, 0.5~1g처럼 비교적 낮은 양에서도 변화가 시작되는지, 혈압·혈당·체중에는 어떤 영향을 주는지까지 다시 검증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에서 의외로 선명한 패턴 하나가 보입니다.
식물스테롤의 장점은 여러 건강지표를 두루 개선한다는 데 있지 않습니다.
오히려 LDL이라는 목표에 효과가 상당히 집중돼 있다는 점이 강점에 가깝습니다.

식물스테롤은 ‘콜레스테롤을 태우는 성분’이 아닙니다
식물스테롤은 이름 그대로 식물에 존재하는 스테롤입니다.
화학구조가 콜레스테롤과 비슷하기 때문에 장에서 콜레스테롤이 흡수되는 과정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쉽게 표현하면 장 안에서 콜레스테롤이 흡수되는 과정에서 식물스테롤이 경쟁하면서 실제로 몸 안으로 들어오는 콜레스테롤의 양을 줄이는 방향으로 작용합니다.
그래서 식물스테롤의 작용을 지방을 태우거나 간에서 콜레스테롤을 직접 없애는 방식으로 이해하면 정확하지 않습니다.
핵심은 장내 콜레스테롤 흡수를 낮추는 것입니다.
이 작용점이 비교적 명확하기 때문에 체중감량제나 범용적인 ‘대사 개선 영양제’보다 결과도 특정 지표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입니다.
2026년 최신 분석에서는 LDL이 약 10~14mg/dL 낮아졌습니다
이번 주제에서 가장 중요한 자료는 2026년 8월 Clinical Nutrition에 발표된 식물스테롤의 심혈관대사 위험지표를 평가한 우산형 리뷰입니다.
이 분석은 무작위대조시험을 다룬 14개의 서로 다른 체계적 문헌고찰·메타분석을 검토하고 최신 용량-반응 메타분석과 근거 확실성 평가를 함께 수행했습니다.
성인의 건강 상태는 다양했고 식물스테롤은 보충제뿐 아니라 지방·오일, 유제품, 곡물, 음료 등 여러 형태로 섭취됐습니다.
그런데 LDL 결과는 꽤 일정했습니다.
분석에 따라 LDL 콜레스테롤은 평균 0.26~0.36mmol/L 감소했습니다.
일반적인 단위로 환산하면 대략 10~14mg/dL에 해당합니다.
총콜레스테롤 역시 0.30~0.43mmol/L 낮아졌습니다.
무엇보다 연구진이 GRADE로 평가한 LDL 감소 근거의 확실성은 전반적으로 높은 수준이었습니다.
이 결과가 중요한 이유는 단순히 통계적으로 유의했다는 데 있지 않습니다.
LDL을 낮춘다는 효과가 특정 제조사 제품 한두 개에서만 나온 것이 아니라 여러 연구, 여러 식품 형태, 서로 다른 대상자를 모았을 때도 반복됐기 때문입니다.
2025년 109개 무작위시험을 모아도 방향은 같았습니다
바로 전해 발표된 대규모 분석도 결과가 비슷했습니다.
2025년 Phytotherapy Research에 발표된 식물스테롤과 심혈관 위험지표를 분석한 무작위시험 메타분석에는 109개 무작위대조시험이 포함됐습니다.
통합 결과에서 LDL 콜레스테롤은 평균 12.57mg/dL 낮아졌고, 총콜레스테롤도 13.41mg/dL 감소했습니다.
이는 2026년 우산형 리뷰에서 확인된 약 10~14mg/dL 범위와 상당히 가깝습니다.
반면 공복혈당과 HbA1c, 체중, 허리둘레 등은 유의하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이 대목은 오히려 식물스테롤을 평가할 때 장점입니다.
효과가 있다는 성분을 설명하면서 혈당부터 체중, 염증, 혈압, 장 건강까지 모두 좋아진다고 확장할 필요가 없습니다.
식물스테롤은 콜레스테롤, 특히 LDL을 낮추는 영양 개입으로 보는 것이 현재 근거와 가장 잘 맞습니다.
더 흥미로운 결과는 LDL뿐 아니라 apoB도 내려갔다는 점입니다
LDL 수치만 보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LDL 콜레스테롤은 LDL 입자 안에 실린 콜레스테롤 양을 반영하지만, apoB는 동맥경화성 지단백 입자 수와 밀접하게 연결된 지표로 활용됩니다.
2024년 발표된 식물스테롤과 apoB를 포함한 지질지표 메타분석에는 28개 무작위시험, 총 1,777명이 포함됐습니다.
식물스테롤 보충은 총콜레스테롤과 LDL뿐 아니라 apoB와 apoB/apoA1 비율까지 유의하게 낮췄습니다. 용량이 증가할수록 LDL과 apoB 변화가 커지는 용량-반응 관계도 관찰됐습니다.
2026년 우산형 리뷰에서도 apoB는 평균 0.06g/L 감소했습니다.
따라서 현재 자료를 보면 식물스테롤의 효과를 단순히 검사표의 LDL 숫자 하나만 낮추는 현상으로 보기도 어렵습니다.
다만 여기서 한 가지 선은 지켜야 합니다.
apoB와 LDL이 좋아졌다는 것은 중요한 위험지표가 개선됐다는 의미이지, 식물스테롤을 먹은 사람의 심근경색이 실제로 몇 퍼센트 줄었다는 뜻은 아닙니다.
이 차이는 뒤에서 다시 살펴보겠습니다.
놀라운 점은 2g을 넘어야만 작동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식물스테롤은 하루 2g 정도를 먹어야 의미가 있다는 이야기를 흔히 볼 수 있습니다.
2g/day가 많은 임상시험과 기능성식품에서 자주 사용된 양인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최신 용량-반응 자료는 효과가 그 지점에서 갑자기 시작되는 것은 아니라고 보여줍니다.
2026년 분석에서는 하루 0.5~1g 범위에서도 LDL이 최소 0.2mmol/L 정도 낮아지는 결과가 관찰됐습니다.
0.2mmol/L는 약 7.7mg/dL입니다.
즉 식물스테롤에는 일종의 스위치처럼 “2g 미만은 효과 없음, 2g부터 효과 있음”이라는 경계가 있는 것이 아니라 용량이 증가하면서 LDL 감소폭이 커지는 형태에 가깝습니다.
그렇다고 많이 먹을수록 끝없이 더 좋아진다고 이해해서도 안 됩니다.
실제로 중요한 것은 제품에 적혀 있는 식물스테롤의 양과 음식에서 자연적으로 들어오는 양을 동일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입니다.
임상시험에서 의미 있는 효과를 만든 것은 일반 식사에서 우연히 섭취한 소량이 아니라 의도적으로 식물스테롤을 추가한 강화식품이나 보충제였습니다.
어떤 음식에 넣었느냐도 완전히 무관하지 않았습니다
식물스테롤은 마가린이나 스프레드 형태로만 연구된 것이 아닙니다.
우유·요구르트 같은 유제품, 음료, 곡물제품, 빵, 보충제 등 다양한 형태가 사용됐습니다.
2023년 발표된 식물스테롤 강화식품 125개 연구를 분석한 체계적 문헌고찰과 메타분석에서는 식물스테롤 강화식품이 전반적으로 LDL을 유의하게 낮췄습니다.
감소폭에는 섭취량뿐 아니라 식품 형태도 영향을 미쳤고, 빵·비스킷·시리얼군에서는 주로 사용된 버터·마가린·스프레드 형태보다 LDL 감소폭이 상대적으로 작게 나타났습니다.
그렇다고 특정 식품 형태만 효과가 있다는 뜻은 아닙니다.
오히려 실전에서는 “식물스테롤이라는 이름이 적혀 있느냐”보다 실제 하루 섭취량이 얼마나 되는지, 어떤 제품 형태인지, 꾸준히 섭취할 수 있는지를 같이 보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일반 견과류나 채소에 식물스테롤이 들어 있다는 이유만으로 임상시험에서 사용한 강화식품과 같은 LDL 감소폭을 기대하는 것도 적절하지 않습니다.
이미 스타틴을 먹고 있어도 추가 감소가 관찰됐습니다
식물스테롤에서 실용적으로 가장 흥미로운 부분 중 하나입니다.
스타틴은 간의 콜레스테롤 합성 경로를 억제하는 방향으로 작용하고, 식물스테롤은 장내 콜레스테롤 흡수를 줄이는 방향으로 작용합니다.
작용점이 다르기 때문에 두 방법을 함께 사용했을 때 추가적인 LDL 감소가 가능한지 오래전부터 연구돼 왔습니다.
스타틴 치료에 식물스테롤·스타놀 강화식품을 추가한 15개 무작위시험 500명을 통합한 메타분석에서는 스타틴만 사용한 경우보다 LDL이 추가로 0.30mmol/L 감소했습니다.
약 11.6mg/dL에 해당하는 차이입니다.
다만 이 메타분석의 저자 중 일부는 당시 Nestlé Research Centre 소속 직원이었습니다.
이 결과를 “식물스테롤이면 약을 대신할 수 있다”는 의미로 바꾸면 안 됩니다.
오히려 정반대입니다.
약물치료가 필요한 사람에게는 처방된 치료를 유지하면서 식사와 생활습관을 보완하는 선택지 중 하나로 연구됐다는 뜻입니다.
스타틴을 중단하고 기능성식품으로 대체한 시험이 아닙니다.
혈당이나 체중까지 좋아져야 좋은 성분일까?
식물스테롤을 평가할 때 가장 뻔하지 않은 부분이 여기 있습니다.
2026년 우산형 리뷰에서는 수축기·이완기 혈압과 hs-CRP, BMI에서 작은 변화가 관찰됐지만 그 크기는 LDL 변화보다 훨씬 작았습니다.
공복혈당, HbA1c, 체중, 허리둘레, 체지방량에는 뚜렷한 효과가 없었습니다.
HDL 역시 전체적으로 의미 있는 변화가 없었습니다.
이것을 단점이라고만 볼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식물스테롤의 역할이 무엇인지 명확해집니다.
체중감량을 위해 먹는 성분도 아니고, 혈당을 낮추기 위한 성분도 아니며, HDL을 크게 올리는 성분도 아닙니다.
현재 가장 강한 근거는 LDL 콜레스테롤 감소입니다.
영양 성분 하나가 모든 대사지표를 동시에 개선해야 좋은 성분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면, 식물스테롤의 근거가 오히려 더 깔끔하게 보입니다.
부작용보다 먼저 살펴볼 것은 카로티노이드 변화입니다
식물스테롤은 콜레스테롤의 장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지용성 비타민이나 카로티노이드의 흡수도 같이 줄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오래전부터 있었습니다.
41개 무작위시험, 3,306명을 통합한 지용성 비타민·카로티노이드 메타분석에서 평균 식물스테롤·스타놀 섭취량은 하루 2.5g이었습니다.
β-카로틴, α-카로틴, 리코펜 등 일부 카로티노이드의 혈중 농도는 감소했습니다.
반면 총콜레스테롤을 보정한 토코페롤 농도는 변하지 않았고, 레티놀과 비타민 D의 절대 농도 역시 영향을 받지 않았습니다.
중요한 점은 관찰된 농도가 정상 범위 안에 있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식물스테롤을 먹으면 지용성 비타민 결핍이 생긴다”고 단정하는 것은 근거보다 강합니다.
다만 채소와 과일 섭취가 부족한 상태에서 콜레스테롤을 낮추겠다고 강화식품 하나만 추가하는 방식보다는, 카로티노이드가 풍부한 식품을 포함한 전체 식단을 함께 관리하는 편이 합리적입니다.
그렇다면 LDL이 내려가면 심근경색도 줄었다고 말할 수 있을까?
여기에서는 긍정적인 결과와 과장을 구분해야 합니다.
LDL 콜레스테롤은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의 중요한 위험인자입니다.
하지만 식물스테롤이라는 개입 자체가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을 줄였는지를 장기간 추적한 대규모 무작위시험은 부족합니다.
2023년 Nutrients에 발표된 식물스테롤·스타놀의 콜레스테롤 관리와 심혈관 예방 근거를 정리한 리뷰 역시 LDL 감소 효과는 잘 확립돼 있지만 장기간의 심혈관 안전성과 심혈관 사건 예방 효과를 직접 평가한 무작위시험이 없다는 점을 중요한 공백으로 지적했습니다.
여기에서 결론을 “그러니 LDL을 낮추는 것도 의미가 없다”로 뒤집을 필요는 없습니다.
현재 가장 정확한 표현은 이렇습니다.
식물스테롤이 LDL을 낮추는 효과는 상당히 확실하지만, 식물스테롤을 장기간 먹으면 실제 심근경색이 몇 퍼센트 감소하는지까지 직접 입증된 것은 아닙니다.
대리 지표와 최종 임상결과를 구분하는 것입니다.
아주 드물지만 식물스테롤을 피해야 하는 예외도 있습니다
식물스테롤 이야기를 할 때 빼놓기 어려운 예외가 시토스테롤혈증입니다.
ABCG5 또는 ABCG8 유전자 이상으로 식물스테롤을 제대로 배출하지 못해 혈중 식물스테롤이 비정상적으로 축적되는 유전질환입니다.
시토스테롤혈증의 진단과 치료를 정리한 GeneReviews 자료에서는 진단 환자에서 식이 식물스테롤을 제한하고 장내 스테롤 흡수를 억제하는 치료가 사용된다고 설명합니다.
따라서 시토스테롤혈증이 진단된 사람에게 식물스테롤 강화식품이나 보충제를 권하는 것은 일반적인 LDL 관리와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이 예외를 일반인 전체에 확대해 “식물스테롤은 혈관에 위험하다”고 말하는 것도 적절하지 않고, 반대로 유전적 예외가 없다고 가정한 채 누구에게나 많이 먹으라고 권하는 것도 정확하지 않습니다.
식물스테롤과 식물스타놀 중 어느 쪽이 더 좋을까?
제품을 찾다 보면 식물스테롤과 식물스타놀이 별개의 성분처럼 표시되기도 합니다.
식물스타놀은 식물스테롤의 포화 형태에 해당하며 장에서 콜레스테롤 흡수를 낮춘다는 핵심 효과는 비슷합니다.
현재 임상 자료에서는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범위에서 둘 중 하나가 LDL 저하 효과에서 압도적으로 우월하다고 볼 근거는 강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제품을 선택할 때 이름이 스테롤인지 스타놀인지 하나만 보는 것보다 하루 실제 제공량, 식품 형태, 전체 식단과의 조합을 확인하는 편이 실용적입니다.
식물스테롤이 가장 의미 있는 사람은 누구일까?
이 성분의 장점을 가장 이해하기 쉬운 사람은 LDL을 낮추는 것이 실제 목표인 경우입니다.
검사에서 LDL이 높게 나왔는데 식사 조정과 함께 추가적인 비약물적 방법을 찾는 사람, 이미 콜레스테롤 치료를 받고 있으면서 식단을 더 체계적으로 관리하려는 사람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LDL을 낮추는 식이 접근은 식물스테롤만 있는 것은 아니며, 점성 식이섬유인 차전자피의 LDL 저하 효과처럼 기전이 다른 방법도 사람 연구가 축적돼 있습니다.
반대로 혈당을 낮추거나 살을 빼기 위해 식물스테롤을 선택하는 것은 현재 근거의 강점과 맞지 않습니다.
또 LDL이 크게 높거나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이 의심되거나 이미 심혈관질환이 있는 사람이라면 식물스테롤만으로 해결하려 하기보다 자신의 전체 위험도에 맞는 치료가 우선입니다.
이번에는 꽤 긍정적으로 결론을 내려도 됩니다
식물스테롤에 대해서는 “아직 잘 모르겠다”는 말만 반복할 필요가 없습니다.
2026년까지의 사람 대상 근거를 종합하면 식물스테롤과 식물스타놀은 성인의 LDL 콜레스테롤을 낮춥니다.
최신 우산형 리뷰에서는 평균 약 10~14mg/dL의 LDL 감소가 확인됐고, 근거의 확실성도 높은 수준으로 평가됐습니다.
apoB도 감소하는 방향이 확인됐으며 스타틴 치료를 받는 사람에게 추가했을 때도 추가적인 LDL 감소가 관찰됐습니다.
그리고 이 효과는 체중감량이나 혈당 개선 같은 여러 효능을 한꺼번에 주장하지 않아도 충분히 의미가 있습니다.
오히려 이번 주제의 가장 중요한 결론은 이것입니다.
식물스테롤은 무엇이든 좋아지게 만드는 ‘건강 영양제’라서 가치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LDL을 낮추는 하나의 목표에 대해서는 사람 연구가 꽤 일관되게 긍정적인 결과를 보여주기 때문에 가치가 있습니다.
다만 LDL 감소와 실제 심혈관 사건 감소를 동일시해서는 안 되고, 처방약을 대체하는 성분으로 해석해서도 안 됩니다.
근거가 강한 부분만 정확하게 사용한다면 식물스테롤은 현재 영양 분야에서 LDL을 낮추는 효과를 비교적 자신 있게 설명할 수 있는 선택지 중 하나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식물스테롤은 LDL 콜레스테롤을 정말 낮추나요?
네. 2026년 최신 우산형 리뷰에서는 여러 무작위시험 메타분석을 통합했을 때 LDL이 평균 0.26~0.36mmol/L, 약 10~14mg/dL 감소했습니다. LDL에 대한 근거 확실성도 전반적으로 높은 수준으로 평가됐습니다.
식물스테롤은 하루 2g을 먹어야만 효과가 있나요?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닙니다. 최신 용량-반응 분석에서는 0.5~1g/day 범위에서도 LDL 감소가 관찰됐습니다. 다만 섭취량이 증가함에 따라 감소폭도 달라질 수 있으며 실제 제품의 제공량과 섭취 방법을 확인해야 합니다.
식물스테롤을 먹으면 HDL도 올라가나요?
일부 개별 메타분석에서는 작은 증가가 보고됐지만, 2026년 우산형 리뷰에서는 HDL에 유의한 변화가 없었습니다. 현재 식물스테롤의 가장 확실한 효과는 LDL 감소입니다.
식물스테롤이 체중이나 혈당에도 도움이 되나요?
현재 통합 근거에서는 체중, 허리둘레, 체지방, 공복혈당과 HbA1c를 뚜렷하게 개선하는 효과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스타틴과 같이 먹을 수 있나요?
스타틴 치료에 식물스테롤·스타놀 강화식품을 추가한 무작위시험들을 통합했을 때 추가적인 LDL 감소가 관찰됐습니다. 다만 처방약을 임의로 중단하거나 대체해서는 안 됩니다.
일반 음식에 들어 있는 식물스테롤도 같은 효과인가요?
식물성 식품에는 자연적으로 식물스테롤이 들어 있지만, 임상시험에서 LDL 감소를 확인한 양은 일반적으로 강화식품이나 보충제를 통해 의도적으로 제공된 양입니다. 식물성 식품을 먹는 것과 고농도로 강화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을 동일한 개입으로 보면 안 됩니다.
식물스테롤을 먹으면 비타민이 부족해지나요?
일부 카로티노이드 농도는 낮아질 수 있지만 무작위시험 메타분석에서는 비타민 D와 레티놀의 절대 농도에 뚜렷한 영향이 없었고 관찰된 농도는 정상 범위에 있었습니다.
식물스테롤이 심근경색도 예방하나요?
식물스테롤의 LDL 감소 효과는 잘 확립돼 있지만, 식물스테롤을 장기간 섭취하면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이 실제로 감소하는지를 직접 입증한 대규모 장기 무작위시험은 부족합니다.
참고자료
1. 식물스테롤의 심혈관대사 위험지표 효과를 평가한 2026년 우산형 리뷰
Clinical Nutrition. 2026. PMID 42275989.
14개의 서로 다른 체계적 문헌고찰·메타분석과 최신 용량-반응 자료를 검토했습니다. LDL은 분석에 따라 0.26~0.36mmol/L 감소했고, LDL 감소 근거의 확실성은 전반적으로 높았습니다. 혈당과 체중 등 여러 비지질 지표에서는 효과가 없거나 변화가 작았습니다.
2. 식물스테롤과 심혈관 위험지표를 통합한 2025년 무작위시험 메타분석
Phytotherapy Research. 2025. PMID 39572895.
109개 무작위대조시험을 포함했습니다. LDL은 평균 12.57mg/dL, 총콜레스테롤은 13.41mg/dL 감소했습니다. 공복혈당, HbA1c, BMI, 허리둘레와 체중은 유의하게 달라지지 않았고, 대부분의 포함 연구가 단기 중재라는 한계가 있습니다.
3. 식물스테롤의 apoB와 지질 변화를 분석한 2024년 메타분석
Medicine. 2024. PMID 39432657.
28개 무작위시험, 1,777명을 포함했습니다. LDL과 총콜레스테롤뿐 아니라 apoB와 apoB/apoA1 비율이 감소했으며 LDL과 apoB 등 일부 지표에서 용량-반응 관계가 관찰됐습니다.
4. 식물스테롤 강화식품의 LDL 저하 효과를 분석한 체계적 문헌고찰
Nutrition, Metabolism and Cardiovascular Diseases. 2023. PMID 37225641.
125개 연구를 분석했으며 식물스테롤 강화식품은 전반적으로 LDL을 낮췄습니다. 섭취량과 식품 형태가 LDL 감소폭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5. 스타틴과 식물스테롤·스타놀 병용 효과를 분석한 메타분석
Scientific Reports. 2016. PMID 27539156.
15개 무작위시험, 500명을 통합했습니다. 스타틴 치료에 식물스테롤 또는 스타놀 강화식품을 추가했을 때 스타틴 단독보다 LDL이 추가로 약 0.30mmol/L 감소했습니다. 저자 중 일부는 당시 Nestlé Research Centre 소속 직원이었습니다.
6. 식물스테롤과 지용성 비타민·카로티노이드 변화를 분석한 메타분석
European Journal of Nutrition. 2017. PMID 27591863.
41개 무작위시험, 3,306명을 분석했습니다. 일부 카로티노이드 농도는 감소했지만 총콜레스테롤 보정 토코페롤 농도는 변하지 않았고, 레티놀과 비타민 D의 절대 농도에도 영향이 없었습니다. 관찰된 농도는 정상 범위에 있었습니다.
7. 식물스테롤의 LDL 효과와 심혈관 사건 근거를 구분한 리뷰
Nutrients. 2023. PMID 37447172.
식물스테롤의 LDL 저하 효과는 잘 확립돼 있지만 장기적인 심혈관 안전성과 심혈관 사건 예방 효과를 직접 평가한 무작위시험이 부족하다고 정리했습니다. 혈중 식물스테롤과 동맥경화 위험을 둘러싼 논쟁도 함께 검토했습니다.
8. 시토스테롤혈증의 진단과 치료를 정리한 임상자료
GeneReviews. 2013, updated 2020. PMID 23556150.
ABCG5 또는 ABCG8 관련 시토스테롤혈증에서는 식물스테롤이 혈중에 비정상적으로 축적될 수 있습니다. 진단된 환자에서는 식이 식물스테롤 제한과 스테롤 흡수 억제 치료가 사용됩니다.
면책 안내
이 글은 공개된 사람 대상 무작위시험, 체계적 문헌고찰과 최신 메타분석을 바탕으로 식물스테롤과 LDL 콜레스테롤에 관한 근거를 정리한 건강 정보이며 개인의 진단이나 치료를 위한 의료 조언이 아닙니다. LDL 콜레스테롤이 높거나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심혈관질환, 시토스테롤혈증이 있거나 콜레스테롤 저하제를 복용하고 있다면 식물스테롤 강화식품이나 보충제를 사용하기 전에 개인의 전체 위험도와 치료 목표를 의료 전문가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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